단상

어느 '선배시민'의 수영 배우기 (11)

justhong 2024. 1. 29. 12:52

1월 26일, 금요일 수영 입문 11일차,

 

몸이 지친 것인지 기운이 없고 

애쓰는 만큼의 성과가 없고 소강상태다.

신기한 것은

강사 앞을 지날 때의 순간만 흉내를 잘 내는 것 같다.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의 강습은 역시 반복에 + 알파

 

내용은   

1) 1단 잡고 발차기

2) 2단 잡고 발차기 + 음파 호흡

3) 3단 잡고 발차기 + 음파 호흡

4) 킥판 하나 왼손, 측면 호흡

5) 킥판 하나 왼손, 측면 호흡 + 오른팔 돌리기 

6) 배영

 

발차기는 여전히 힘들고 숨이 차다.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배영.

일단 누우라니 눕고 본다.

어라!? 뜨나? 

그러면 그렇지 ...

가라앉지 않게 강사가 친절하게도 받쳐 주었다.

제대로 해 볼 시간이 없어서 

되는지 모르겠다.

 

월요일에 조금 일찍 가서 해봐야겠다.

다음 주에는

가능한 회원은 킥판 없이 사이드 호흡하는 것을

하겠다고 하는데 ... 

보통 다른 사람들은 잘 따라가는 것 같다.

나도 과연 할 수 있을까?

못할 건 또 뭔가!라는 생각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