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게
"한꺼번에 다 주지는 말아라" („Nicht alles auf einmal“) 물라, 한 설교자가 설교를 위해 회당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맨 앞줄에 젊은 마구간지기 한 사람이 앉아 있을 뿐 회당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물라는 망설였습니다. '설교해야 할까, 아니면 그만두어야 할까?' 고심 끝에 물라는 마구간지기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젊은이, 여기 당신 말고는 아무도 없는데, 당신 생각에는 내가 설교해야겠소, 말아야겠소?" 마구간지기는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배운 것 없는 단순한 사람이라 그런 것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마구간에 갔을 때 말들이 모두 도망치고 단 한 마리만 남아 있더라도 저는 그 말에게 먹이를 줄 것입니다." 젊은 마구간지기의 말에 느끼는 바가 있어 물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