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가르시아라는 학자가 쥐에게 새로운 먹이를 준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사카린을 주입하거나 감마선을 쬐어 구토를 유발하는 물을 준 다음 쥐의 반응을 보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쥐는 자신의 구토가 새로운 먹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새로운 먹이와 유사한 먹이를 피했다고 한다. 섭취한 먹이와 그 후에 일어나는 신체 증상 사이에 인과관계를 형성하려는 현상을 가르시아 효과라고 부르는데 가르시아 효과는 고전적 조건화와 일반화 현상이 조합된 특수한 형태로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이 지니고 있는 생존본능에 해당하여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완전히 학습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1회성 학습(one trial learning)이라고도 부르며 나중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도 쉽게 변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