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연(夜宴)'이라는 영화에 월인가(越人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날 고소성 가에서 초(楚) 나라 왕자가 배에 타고 있었다.
노를 젓던 월인(越人) 여성이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노랫소리가 감미롭고 듣기 좋았지만, 그녀가 무엇을 노래하는지 왕자는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여인의 노래가 바로 월인가( 越人歌)다.
"이런 밤이 다 있구나.
왕자님이 나와 함께 강 위를
떠돌다니,
이런 날이 다 있구나.
천한 사공의 배를 마다않고
타시다니, 마음이 들떠
어쩔 바를 모르겠네.
산에는 나무가 있고,
나무엔 가지가 있듯이,
내 마음엔 왕자님이 있는데,
왕자님은 왜 모르시나?"
(월인가) 참고 및 인용:
https://m.blog.naver.com/tightline21/220929655141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liangfl1028&logNo=220857246032
당신이 모른다 해도
당신을 마음에 둔 이가 있을진대
당신은 어이하여 외롭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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