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는 것인가 ...

우리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요? 앞만보고 내달리다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길을 찾는 당신에게 ...

단상

어느 '선배시민'의 수영 배우기 (7-1)

justhong 2024. 1. 18. 17:19

오늘은 자유수영을 다녀왔다.

 

이제는 킥판을 잡고 포기하지 않으면 힘들지만,

유아풀을 건널 수는 있다. 근데 숨이 차서 힘들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유아풀에서는 발차기가 그래도 좀 나가는 것 같은데

성인풀에서는 왜 발차기를 해도 잘나가지 않는 것일까?

 

팔 돌리기를 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만다.

흐트러진다기보다는 부서진다는 표현이 더 적확할 것 같다.

사이드 킥을 해봤다. 전혀 나가지 않는다. 어라!? 당황스럽다.

하나를 배우면 열 가지를 해도 모자랄 판에

하나를 배우는 것이 이리도 어려우니 이걸 어쩌란 말이냐!

 

평영을 흉내 내봤다. 호흡 타이밍만 맞추면 

될 것 같기도 하다. 착각일까? 아니 '오판'일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포기란 없다는 것이다.

결코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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