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소리'를 전문적인 심리학적 용어로 한다면
인지치료의 핵심에 해당하는 '자동적 사고' 혹은
'역기능적 사고'라 할 수 있겠다.
자동적 사고 혹은 역기능적 사고는
특정 자극에 의해 거의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생각으로
개인이 목표한 바에 도달하는 것을 저해하는 사고를 말한다.
쉬지 않고 자유형으로 50m를 주파하려는 목표가 있는데
40m 정도를 가면 악마의 소리가 들인다.
"너 너무 많이 온 것 아니야?"
"너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니?"
"아직 한참 멀었어!. 이번에는 안 될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면 결국 포기하고 일어서게 된다.
악마의 소리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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