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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요? 앞만보고 내달리다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길을 찾는 당신에게 ...

단상

어느 '선배시민'의 수영 배우기 (1-1)

justhong 2024. 1. 7. 09:35

수영 강습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알아보자.

일단 시나 군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가 있을 것이다.

오산시의 경우를 보면 '시설관리공단'이 있는데

스포츠센터는 이곳에 속해 있다. 

스포츠센터에는 대충 둘러보아도 수영, 헬스클럽, 실내골프,

요가, 댄스, 배드민턴, 탁구, 암벽등반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일단 수영 강습을 원한다면 등록을 해야 한다. 

수업은 매달 시작하고 신규 등록은 1주 전에 하는 것 같다. 

6시에 접수가 시작되는데 순식간에 마감되니

5시 50분부터 대기하고 있어야 성공 가능성이 있다.

강습료는 주 3일반 6만 6천 원 정도, 선배시민은 할인된다. 

 

일단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회원 가입을 하고 

일정을 알아본다. 보통 월-수-금, 화-목 반이 있고 수영 강습을 받고 있으면

월~금은 강습을 포함하여 1일 1회 이용이 가능하다. 그냥 이용할 수 있다.  

일일 이용권은 당일 발급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등록을 했다면 한번 견학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회원카드는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이 준비해야 할 것은 수영복(몸에 붙는 것), 수영모, 수경, 수건 로션 등

샤워장에는 비누만 있으니 샴푸가 필요한 사람은 지참해야 한다. 

드라이기, 면봉, 휴지 등은 예전의 대중탕처럼 비치되어 있다.

 

회원카드가 있고 해당 월에 등록했다면 회원카드의 바코드를 무인 발권기에

읽히면 '락카번호'를 받을 수 있다. (아래의 사진처럼 무인발권기에

일일이용권 발행이라고 적혀 있어도 상관 없다. 그냥 읽히면 된다)

탈의실로 들어가면 신발장이 있는데 락카번호에 해당하는 곳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갖고 안으로 들어가면 옷을 벗어두는 곳을 열 수 있다.

옷을 벗고 샤워에 필요한 것과 수영복 등을 챙겨 샤워장으로 가면

개방 선반이 있는데 그곳에 물건을 두면 된다.

자기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처음 가면 어디가 입구인지 찾는 것이 어려울 수는 있으나 찾을 수 있다.

강습하는 레인과 자유수영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 

원하는 곳에서 몸에 물을 적시면 되는 것이다.

 

나도 했으니 건강하게 살려면 지금이라도 수영을 배우시라...  

 

*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아시는 분은 수정 부탁드립니다.